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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05  윤흥선 편집장
커버스토리/ ‘참프레’로 국민건강 책임진다
(주)동우 정창영 대표이사

(주)동우 정창영 대표이사는 구성원 복지향상과 고품질 닭고기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품질과 경쟁력 강화로 쾌속질주

“제품개발로 식문화발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경영철학과 “완전계열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회사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내건 (주)동우(대표이사 정창영)는 1993년 화성식품(주)상호로 육계계열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4년에 농림부로부터 육계계열화 업체로 지정받고, 이듬해에 나포종계장과 부화장을 완공했다. 1996년에 본사를 현재 위치로 이전하고 당시에 세계최고 수준의 도계장을 건립했다. 1997년에 (주)동우로 상호변경과 정창영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치열한 각축전에서 오로지 품질과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2000년에는 제2도계라인 증설과 부분·절단육 작업장 설비를 완공해 소비자 ‘니즈’ 만족에 한발 앞서갔다. 2004년 프랜차이즈사업부를 출범과 이듬해에 제2부화장 신축과 제3종계장 을 완공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 과정 속에 2002년과 2005년 등 2차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06년에는 코스닥시장 등록과 제4종계장을 완공했다. 2007년에 ‘참프레’ 브렌드 제품이 2년 연속 축산물 우수브랜드에 선정됐으며, 2010년부터 육가공사업에 진출해 활발한 행보를 옮기고 있다.
2003년 3천1백만수를 도계했던 동우는 지난해 7천2백만 수를 도계해 132% 수직상승한 실적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에 국내 총 도계 증가율은 55%였다.

동우의 모든제품은 마더브랜드 '참프레'로 출시된다

무늬만 상생이 아닌 농가 협력방안 적극 추진

천호인티그레이션, 해마로를 거쳐 1995년 (주)동우 영업이사에, 1997년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정창영 대표이사는 ‘사원에서 CEO’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육계업계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계열화사업을 안착시킨 비결을 묻자 정 대표이사는 “‘소비자는 최고의 제품을 최저의 가격에 구입한다’ 는 전제하에 생산부터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구조를 빨리 파악하고,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국내 동종업체간의 경쟁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해 나가야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저희 동우에서는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사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동우에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계열농장 중 시설이 노후해 개보수가 필요한 40여 곳에 14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매년 육계계열화사업에 지원하는 자금이 100억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결코 적은액수가 아니다.

농가지원사업의 실무를 맡고 있는 기획팀 서승복 과장은 “농가에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장기 저리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노후시설을 개보수한 후 생산 성적이 크게 향상돼 농장주들께서 아주 만족하십니다. 저희는 무늬만 상생이 아닌 실제적으로 농가와 동반자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국내 업체 중 에어칠러 최초 도입

이뿐만 아니다. 1996년에 설비한 도계라인은 선진축산국과 견줘 전혀 손색이 없는 장비들을 도입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워터칠러 방식이 대세였으나 동우에서는 에어칠러 시스템을 국내최초로 도입했다고 한다. 에어칠러 방식은 교차오염과 중량오차를 최소화 시킨다. 싱싱한 육색이 발현될 뿐 아니라 고객 식탁에 오를 때 까지 품질의 균일화가 지속된다.
에어칠러 방식은 싱싱한 육색을 발현시킨다

에어칠러와 함께 국내최초로 도입한 자동내장적출 장비는 내장파손에 따른 오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뉴텍시스템(Nu-Tech System)을 채택했다.
또한, 터널프리저에 의한 급속동결방식은 식품보관에 가장 이상적인 방식으로 제품의 신선도유지와 IQF(Individual Quick Freezing)제품 생산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일일 2,500톤 규모의 폐수처리시설을 가동해 도계공정에서 발생되는 모든 부산물은 랜더링 설비로 사료원료를 만든다. 폐기해야 할 부산물을 자원화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참프레’, ‘자연명품’, ‘청매실’ 브랜드 소비자가 인정해줘
동우의 마더브랜드 ‘참프레’는 ‘참 깨끗한 닭고기’, ‘정성과 신선함이 가득한 닭고기’를 의미한다.
‘서브브랜드로 친환경 닭고기 자연명품’과 기능성 닭고기 ‘청매실’ 시리즈 제품이 있다. 자연명품은 사료에 항생·항균제를 첨가하지 않고, 엄격한 사육프로그램에 따른 무 항생제 닭고기로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웰빙식품이다.


기능성 닭고기인 ‘청매실’ 제품은 매실원액과 매실발효사료를 이용한 가축의 사육방법으로 얻어진 계육(발명특허 제10- 057664)과 기능성 매실 발효사료 및 그 제조방법(발명특허 제 10-0398478)등 발명특허를 받은 사육방법과 사료를 이용해 만든다.
‘청매실 닭고기’, ‘고향 청매실 영계’, ‘청매실 토종닭’ 제품은 구연산을 포함해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과 독성물질을 분해시켜주는 피크린산이 함유되어 있는 매실발효사료를 먹여 기른 닭으로 일반닭에 비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고, 연하고 육질이 좋은 기능성 닭고기다.
자연 친화농장에서 건강하고 깨끗하게 키운 ‘참프레’ 닭고기의 선진화된 사육시설과 위생관리와 유통시스템이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11년도 ‘축산물 우수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직원 복지와 고용창출위해 부안 참프레 도계·가공장 건립

동우에서는 부안에 6만평 대지위에 건물바닥면적 2만4천평의 대규모의 도계장과 가공장을 짓고 있다. 금년 말에 완공되면 내년 초에 시험가동을 거쳐 정상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부안에 건립중인 참프레 도계, 가공장

중복투자가 아니겠냐 라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 정창영 대표는 “부안에 참프레 도계장과 가공장을 짓는 것은 우선, 생산직 사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입니다. 현재 군산의 도계장은 일일 19만수를 도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2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야 납기를 맞출 수 있어요. 야간작업은 주간작업에 비해 생산효율은 떨어져요. 직원들도 야간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되고, 생활리듬도 깨져 아주 힘들어합니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식품제조업체 29곳의 근무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93.1%인 27곳이 주간 연장근로 한도시간을 12시간 초과했고, 이중 5개 업체는 연장근로 위반 근로자비율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저희 동우에서 직원들의 복지차원과 지역의 고용창출을 위해 부안에 참프레 도계장과 가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안의 도계·가공장은 닭고기 수출전초기지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도계장에는 대닭, 토종닭 전용 도계라인을 갖췄으며, 가공장에는 신선육 가공품만 아니라 삼계, 육계, 토종닭 레또르뜨 등을 만들어 제품 다각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시장에서 탄탄한 성장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려는 동우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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