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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04  박기주 사장 / 한국육계유통(주)
에세이 / 자기암시와 긍정의 힘

에밀 쿠플라시보 이펙트를 자기암시로 발전시켜

긍정적 자기암시법체득해 강점과 성취 이뤄내

 

▲ 한국육계유통(주) 박기주 사장, 본지 펀집위원
미국 북동부 캐나다 접경지역 한적한 산길을 트래킹 하던 여행객이
, 심한 갈증을 느끼던 차에 조그마한 호숫가에 이르게 된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고 깨끗한 호수에 얼굴을 담그고 갈증을 해소한다.

탈진에 가까웠던 심신의 기력을 회복하고, 가벼운 콧노래까지 불러가며 트래킹을 계속한다. 호숫가를 떠난 지 2시간이 지났을 무렵, 여행객은 산골마을 간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게 된다.

이 여행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이었을까.

심리학 관련 잡지에 실렸던 이 사례는, 여행객과 병원 관계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이렇게 분석하였다.

갈증을 해소한 여행객이 호수 입구에 있는 경고 표지판을 보게 된다.

절대금지라는 커다란 표식과‘Poission’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순간 여행객은 불안한 생각을 하게 된다.

‘Poission은 독극물이라는 인지기능이 여행객의 뇌리를 스친다.

오염된 물을 마셨다는 불안과 두려움이 신체적 기능에 작용하기 시작한다. 배가 서서히 아파오면서 복통을 느끼게 되고 현기증이 나면서 호흡까지 힘들어진다.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면 정상적인 사리판단 능력이 흐려진다. 여행객 자신이 독극물에 중독되어 있음을 자신에게 세뇌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2시간을 트래킹 하는 동안 자신의 체력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이성적 판단은, 이미‘Poission’에 의해 점령당해 버린 것이다.

이 마을 주민 대부분은 프랑스계였다. 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 어종을 보호하기 위하여 낚시금지 경고판을 세운 것이었다.

물고기를 의미하는 불어 푸아송(Poission)을 여행객은, 독극물을 의미하는 영어 포이즌(Poision)으로 오인한 것이었다. 경고판에는 물론 영어도 병기()되어 있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주어진 정보와 사실을 자의적으로 왜곡 해석하여, 그것이 자기암시로 세뇌화될 때, 그 폐해는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를 유발하게 된다.

프랑스의 약사였던 에밀 쿠에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처방과 함께 꼭 해주는 말이 있었다.

치유와 행복의 근원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수많은 환자를 접하게 되면서 위약효과()라고 하는플라시보 이펙트를 확신하게 되었고 이것을 자기암시로 발전시켜 나갔다.

에밀 쿠에는 환자들에게 체계화된 자기암시문 훈련을 유도하였다. 그 효과는 처방 내용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놀라운 치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실증되었다.

유명한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문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가 그것이다.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입사시험 면접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응시자는 자신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그 반대입니까?”

그는 35녀의 막내로 태어나 선천적으로 병약한 체질이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집안이 파산하여 가난을 달고 살아야 했으며, 학력은 초등학교 4학년 중퇴가 전부였다.

그는 주어진 여건을 유리하게 전환하고 극복하는 마음관리의 달인이었다.

긍정적 자기암시법을 체득하여, 자신의 약점과 부족함에서 강점과 성취를 이룩해낸, 일본 경영인들의 우상이 된 것이다.

95세 장수를 누렸던 그의 자서전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나는 가난했기 때문에 남보다 더 부지런히 일해야 했고, 몸이 약해서 항상 건강에 주의해야 했으며, 배움이 부족했으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과 사물을 스승으로 삼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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