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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30  이희훈 / 대표이사
권두언 /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 여름
고온기 사양관리에 만전 기해야

 

지구 지표면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영향이다.

산업혁명 이후의 에너지 사용과 환경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인위적인 온실가스 증가에서 비롯된다.

중세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자연적인 것이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사람에 의한 점에서 그 맥락을 달리한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80ppm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반면, 2017년 말에는 5배 이상인 405ppm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규제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오는 2050년에는 450ppm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온실가스이다.

온실가스 증가는 직접적으로 지구 평균 지표면 기온상승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해수면 상승, 해양의 산성화, 물 순환의 변화, 대기오염, 생태계 다양성 훼손 등을 동반한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해 있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게 된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한반도는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진입해 있다.

계절의 길이도 여름은 19일이 길어진 반면, 겨울은 18일이 짧아졌다.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이 늘어난 것이다.

지구 지표면 온도가 1씩 상승할 때마다 폭염, 폭우, 내륙과 연안지역의 범람, 산사태, 대기오염, 가뭄과 물 부족, 해수면 상승, 폭풍과 해일 등을 동반한다.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WHO(세계보건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물 부족, 공기와 토양오염, 생태계 환경변화 등이 가축의 환경스트레스 원인이 된다고 이미 경고한바 있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이 펴낸2020 고온기 가축피해 예방 및 축사환경 관리 핵심기술은 고온스트레스 평가지표 등 가축의 더위지수를 제시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온도와 함께 습기가 높아져서 닭은 극심한 더위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임계온도는 26.7정도지만 30가 넘으면 생산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에서 35로 높아지면 산란율은 90%에서 79.5%로 떨어진다.

난중도 55.5g에서 48.1g으로 가벼워지고, 난각강도도 2.85kg/에서 2.26kg/로 떨어지고, 난각두께도 365에서 315로 얇아진다.

고온기 산란계 사양관리 핵심은 사료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급여시간 조절에 달려 있다.

육계는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줄여야 한다.

체열발산에 따른 온도상승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다.

계사시설 관리에 있어서는 터널식 환기를 이용, 계사 내 바람을 일으켜 풍속을 높여야 한다.

풍속이 초속 0.25m/s인 경우 체감온도는 0.5낮아지고 2.53m/s 시에는 5.6정도 낮출 수 있다.

단열이 불충분한 보온덮개나 노후계사는 지붕이나 계사 주변에 점적 파이프나 스프링클러를 설치, 15내외의 지하수로 살수, 계사 주위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여름철에 쿨링패드를 이용하면 3~7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밖에도 계사 중간 중간에 릴레이 환풍기를 설치해 공기가 정체돼 있지 않도록 한다.

또한, 개방계사는 차광시설로 직사광선이 쪼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냉방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소모량이 급증, 예기치 못한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한 정전 경보기 설치와 전기화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이다.

올 여름 폭염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졌다.

평균 기온은 23.6보다 0.5~1.5높을 것으로 예보돼 있어 폭염에 대비한 양계농가의 대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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