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는 고병원성 AI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되었으며, 고병원성 AI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생산자단체 및 대학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은 ‘22/’23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 상황에 대한 설명과 최근 연구되고 있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유럽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고병원성 AI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AI가 전례 없이 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효과적인 질병 통제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AI 감시 모니터링을 통한 조기 검색과 농장에서 차단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방역 조치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백신 연구 방향 등 향후 질병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활발한 의견 교환과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고병원성 AI의 선제적인 통제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