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회사소개  l  찾아오시는길  l  로그인  l  2023.12.10 (일)
 한우 
 낙농 
 기타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s://www.hyunchuk.co.kr/news/10211
발행일: 2023/09/14  현대축산뉴스
식용곤충 ‘꽃벵이’ 골다공증 완화
동물실험서 골밀도 증가, 뼈 손실 개선 확인


식용곤충 꽃벵이 추출물이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예부터 굼벵이로 불리며 한약재로 사용되던 꽃벵이(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용곤충이다.

2016년 일반 식품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됐다. 최근 항혈전, 항염증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꽃벵이 추출물의 골다공증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파골세포의 분화 억제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에 걸린 쥐를 이용해 골 생성 촉진과 골 흡수 저해 관련 지표를 분석했다.

골다공증은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과 비교해 202124.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질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병이 진행되면 작은 충격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 치료 후에도 다시 골절될 수 있다.

골절로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 호르몬 등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 정체, 부작용 등으로 식품을 활용한 안전한 제제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이 먼저 꽃벵이 추출물을 파골세포에 처리한 결과, 파골세포 활성 인자인 TRAP(tartrate-resistant acid phosphatase: 파골세포 분화 시 생성되는 효소이며 골 흡수에 관여함.) 발현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파골세포보다 약 25%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세포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기 골다공증을 유발한 쥐에 꽃벵이 추출물을 7주간 저농도(100mg/kg), 고농도(200mg/kg)로 나눠 먹였다.

꽃벵이 추출물을 먹은 쥐의 대퇴골 골밀도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쥐보다 저농도에서는 약 34%, 고농도에서는 약 45% 증가했다.

또한, 꽃벵이 추출물을 먹인 쥐의 혈청에서 골 흡수 지표인 엔티엑스-1(NTX-1), 시티엑스-1(CTX-1)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쥐보다 고농도에서 각각 약 18%, 50% 줄었다. 반면 골 형성 지표인 피 1 엔피(P1NP)함량은 2.3배 증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macotherapy (IF=7.4)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l  전체기사  l  기사제보  l  자유게시판 l 
 지난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