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는 지난 8월 25일「산닭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청정화를 위한 결의 및 소독비품 배포식」을 갖고 산닭유통분과 각 지회에 소독약품과 소독용품을 전달했다.

2014년 닭고기자조금사업 중 방역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소독비품 배포는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전통시장에서 먼저 실시됐다.

토종닭협회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질병 근절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모든 가금류를 비우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독비품 배포를 계기로 관련 종사자들이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선제방역을 실시함으로서 토종닭 이미지를 제고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닭유통분과 최승호 위원장은 “올해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전통시장을 통해 수평전파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평소에 철저하게 차단방역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배포된 소독약품으로 전통시장 곳곳을 더욱 철저하게 소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산닭유통분과 각 지회로 살균소독제 200L와 외부기생충구제제 100kg, 방역복 480벌, 방역장화 20box가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