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회사소개  l  찾아오시는길  l  로그인  l  2021.7.26 (월)
 양계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s://www.hyunchuk.co.kr/news/9252
발행일: 2021/06/10  현대축산뉴스
1968년 도입된 외국계는 18계종 20만 수②
경계 대상이었던 취조(取調)부 기자

국내 닭 사육수수는 19581천만 수를 넘게 된다.

이후 1966년부터 급속하게 늘기 시작, 14백만 수에 달했고, 1967년에는 17백만 수,19692천만 수를 돌파하게 된다.

현대양계는 창간 당시부터 업계 동향, 신제품 안내, 사료 생산 동향, 지방 소식 등 생생한 소식에 목말라 애타던 독자들에게 정보의 보고로 가장 기다려지던 정보의 산실이었다.

또한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으로 양계와 관련된 시, 수필, 콩트, 체험수기, 연구논문 등을 적극 권장했다.

창간 당시 주간은 닭의 질병과 대책을 펴낸 지창해 선생이었고 기자들은 밤을 지새우며 취재와 편집, 교정 등의 산고를 겪어가며 창간호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특히 잡지를 마감할 때는 며칠씩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집에 들어갈 생각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창간 당시 기자들의 명함은 취재부 기자가 아닌 취조부 기자였다.

취조는 일본 형사소송법에서 기인한다. 경찰이 증거를 수집하는 심문 절차로 왜정시대 취조실은 끔찍한 고문을 떠올리게 했다.

취조부 기자의 명함을 받아 든 양계인들은 소름이 돋았고 만에 하나 말에 실수를 하거나 잘못하면 형사고발이라도 받게 될지 모른다는 긴장감으로 매사 언행에 조심할 수밖에 없었던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취조부 기자의 명함은 취재부 기자로 수정되기에 이른다. 창간호 광고는 표 2 인산농원,삽지 광고는 한일사료와 대한사료, 3 천호부화장, 4 제일산업 이었다.

단색 광고 업체는 하이라인계 한국 대리 향촌농장, 동신종축장, 칠성부화장, 한국세이버협회, 스타크로스288, 한국특약부화장, 신촌가금부화장, 한국가금연구소, 극동제약주식회사, 서부사료공사, 흥성사료공사, 북부사료공업사, 영육농장 사료공장, 중앙제약주식회사, 경기부화장, 유한농축, 바브콕협력회, 단학농장 등이었다. 사료, 부화, 동물약품이 주류를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양계는 창간 이후 오랫동안 지방 업체는 우편으로 잡지를 발송한 반면 서울시내 업체와 근교 업체는 기자들과 직원들이 총출동해 직접 잡지를 배포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며 업체를 방문했고 업체에서는 이들을 쌍수로 환영했다. 소중한 양계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이었다.


 l  전체기사  l  기사제보  l  자유게시판 l 
 지난호 보기